[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 씨의 출소 후 거주지가 의정부시로 알려지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모든 행정 수단을 동원해서 악질 성범죄자 김근식의 의정부 이송을 막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법무부가 김근식의 입소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도로를 폐쇄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김근식을 태운 차량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 부서 직원들의 비상대기를 지시했다"면서 "만에 하나 발생할 모든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14일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 씨가 출소 후 의정부시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부시와 주민들은 강력 반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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