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데이터센터 관련 현장 감식 착수
상태바
판교데이터센터 관련 현장 감식 착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0.16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위치한 경기 성남시 에스케이(SK) 판교캠퍼스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16일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소방당국 등 관계자 10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차 현장 감식을 진행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실 내 배터리 등을 꺼내 최초 발화 지점을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늘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감식 여부 등을 판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날 오후 3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에스케이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여 시간 만인 오후 11시 46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카카오·다음과 네이버 서비스 장애가 이어졌다. 특히 카카오톡 '먹통' 사태는 10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시 31분께 일부 기능이 복구됐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