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11월 2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제정 총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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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11월 2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제정 총궐기대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0.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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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 명 집결... 한 목소리로 '간호법 제정' 외치며 여야 정치권 압박
유튜브채널 'KNA TV' 생중계... 역동적인 모습과 현장음 생생하게 전달
오는 11월 2일 국회 앞에서 5만여 명이 모여 간호법제정 총궐기에 나선다. 수만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간호법 제정'을 외치먀 국회를 압박할 예정이다. (포스터=대한간호협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11월 2일 국회 앞에서 5만여 명이 모여 간호법제정 총궐기에 나선다. 수만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간호법 제정'을 외치먀 국회를 압박할 예정이다. (포스터=대한간호협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5만여 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연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48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 그리고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협의체인 1300여 단체가 함께하는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11월 2일 국회 앞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만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앞 거리에서 '간호법 제정'을 외치며 여야 정치권을 압박할 예정이다. 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과 리사 리틀(Lisa Little) 제1부회장이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법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ICN 파멜라 회장은 지난 5월에도 방한해 간호법지지 선언을 통해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 밖에도 간호법 영상 상영, 간호법 제정 경과 보고, 현장간호사 발언 등 간호법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은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 그리고 간호·돌봄을 위한 국민 권익을 위한 국민 민생법안"이라며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즉각 간호법을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호협회는 이어 "간호법은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부응하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여는 법안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이날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총궐기대회의 역동적인 모습과 현장음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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