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 본격 추진
상태바
토지공사,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 본격 추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2.12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공사는 12일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 방안의 주요 내용은 평택소사벌지구의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의 성공적 조성과 혁신도시 등 공사사업지구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다. 환경기초시설과 집단에너지시설의 집적화(ZONE화)를 통한 폐열활용, 물순환체계를 위한 광역중수도 도입, CDM사업 참여 등을 포함하고 있다.

토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의 사업지구 도입시, 분양자 부담 최소화 위해 국고보조의 실질적 지원제도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율 5%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환경기초시설인 쓰레기소각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 활용을 위한 집단에너지시설과의 연계시행 등 도시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 방안으로 장단기 로드맵에 의한 공사의 미래사업 진입기반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국가적 현안 과제인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김재현 사장은 "이번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을 통해 후세와 교류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를 건설하고 국가적 현안 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