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46.8%, 국민의힘 37.4%, 정의당 2.6%, 기타 정당 1.4%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1월 1주차 국정지지율이 34.2%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소폭 내림세를 보였는데 특히 서울에서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정당 지지도는 큰 변화 없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 우세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2521명(무선 97 : 유선 3)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6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낮아진 34.2%(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평가는 62.4%(잘 못하는 편 7.1%, 매우 잘 못함 55.2%)로 0.7%포인트 증가했다. 나머지 3.4%는 '잘 모름'.
긍정평가는 자영업(2.4%p↑)에서 많아졌고 부정평가는 서울(6.6%p↑), 대전·세종·충청(4.5%p↑), 50대(5.1%p↑), 정의당 지지층(8.6%p↑), 가정주부(3.9%p↑) 등에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서울(7.3%p↓, 39.8%→32.5%), 부산·울산·경남(1.5%p↓, 38.5%→37.0%), 50대(6.2%p↓, 33.5%→27.3%), 20대(1.9%P↓, 28.1%→26.2%), 무당층(2.5%p↓, 17.6%→15.1%)에서 내렸고 자영업(2.4%p↑, 41.0%→43.4%)에선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7.4%, 정의당 2.6%, 기타 정당 1.4% 등의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8%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0.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0.2%포인트 내렸다. 정의당도 0.9%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1.1%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은 서울(3.1%p↑), 70대 이상(4.3%p↑), 50대(2.8%p↑), 20대(2.6%p↑)에서 상승했고 40대(2.8%p↓), 30대(3.3%p↓), 자영업(7.4%p↓) 등에서 내렸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3.2%p↑), 40대(3.0%p↑), 자영업(9.2%p↑)에서 오른 반면 서울(2.9%p↓), 부산·울산·경남(2.4%p↓), 50대(3.8%p↓), 가정주부(2.2%p↓)에선 내렸다.
이 조사는 10월 31일~11월 4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21명(무선 97%, 유선 3%)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