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11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 4호선 삼각지역 서울역 방향 승강장에 집결한 뒤 혜화역까지 이동하며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의 동선이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출근길 4호선의 혼잡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지난 7일부터 닷새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면서 출근길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전장연의 전날 시위로 5호선 상행선 1시간 3분, 하행선 10분이 지연됐다고 서울교통공사 측은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일동행 열차 84분 후 도착 예정 글자가 띄워진 전광판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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