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어디까지? 글로벌 투자은행"5%이상 전망"
상태바
미국 금리 어디까지? 글로벌 투자은행"5%이상 전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12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국은행이 글로벌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금리 인상기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는 5.00~5.25%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2일 뉴욕사무소가 지난 4일 12개 투자은행을 상대로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예상치를 조사한 결과 3분의 1인 4곳은 5.00~5.25%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3곳은 4.75~5.00%라고 답했고, 4.50~4.75%와 5.25~5.50%로 예상한 곳이 각각 2곳이었다. 나머지 1개 은행은 최종 정책금리가 5.50~5.75%까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가 3.75~4.00% 수준인 가운데 전체의 절반이 넘는 7곳이 미국 정책금리가 5%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 

이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