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권·20대·30대·50대·중도층에서 상승... TK에선 하락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1%, 정의당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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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부정평가도 증가했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11일 만 18세 이상 2510명(무선 97%, 유선 3%)에게 임의 전화걸리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둘째주 주간집계(응답률 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7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오른 34.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4.1%)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이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4%(잘 못하는 편 7.0%, 매우 잘 못함 56.3%)로 1.0%포인트 많아졌다. '잘 모름'은 1.4%포인트 감소한 2.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서울(4.2%p↑), 충청권(9.4%p↑), 50대(4.4%p↑), 20대(4.0%p↑), 30대(3.7%p↑), 정의당 지지층(11.7%p↑), 중도층(2.5%p↑), 학생(11.9%p↑)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10.2%p↓), 70대 이상(5.9%p↓), 60대(2.9%p↓), 보수층(3.9%p↓), 자영업(4.6%p↓)에서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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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1%, 정의당 3.2%, 기타정당 1.5% 등의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4%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변화가 없었고 국민의힘은 1.3%포인트 내렸고 정의당은 0.6%포인트 올랐다. 무당층은 0.6%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5.9%p↑), 40대(3.7%p↑), 60대(2.3%p↑), 보수층(2.9%p↑), 자영업(4.5%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2.7%p↓), 충청권(5.6%p↓), 20대(2.9%p↓), 50대(4.4%p↓), 학생(8.6%p↓)에선 내렸다.
국민의힘은 충청권(5.3%p↑), 20대(2.8%p↑), 학생(6.2%p↑)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12.7%p↓), 광주/전라(4.2%p↓), 70대 이상(7.6%p↓), 40대(5.9%p↓), 보수층(4.2%p↓), 자영업(9.3%p↓)에서 내렸다.
특히 무당층의 경우 지지성향이 뚜렷한 대구/경북(5.0%p↑), 광주/전라(4.0%p↑)에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