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씨 전 남편 유튜브 통해 입장 밝혀
상태바
돌싱글즈3, 이소라씨 전 남편 유튜브 통해 입장 밝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16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싱글즈3' 이소라 전 남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돌싱글즈3 이소라 전 남편이 직접 밝힌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MBN,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이소라는 이혼 사유 중 시댁과의 갈등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을 통해 "시댁과 갈등이 있었다, 시댁이나 남편이나 아들을 원했다. 재산 분할, 위자료 없이 깔끔하게 협의 이혼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진호는 "철저하게 본인 위주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의아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위자료, 재산 분할이 대표적인 것"이라며 "10년 넘게 함께 살았는데 한 푼도 못 받는다는 게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소라 전 남편에 대해서는 "경남에서 유명한 재력가"라면서 "그런 재력가를 두고 재산 분할을 포기한다는 게 의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이소라를 향한 여러 논란이 있었다며 "결국 구제역이라는 유튜버를 통해 상습 외도 정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게 사실일까 싶어서 취재해 봤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진 속 인물이 이소라인지 아닌지가 중요했다면서 "정말 어렵게 전 남편과 연락이 닿았다"라고 했다.

이진호는 이소라가 '돌싱글즈3'에서 만난 최동환과 현실 커플이 됐다고 전하며 "방송국에서는 특별 외전을 만들었고 방송을 통해 이소라가 더 용기를 얻었다, 더 과감하게 전 시댁과의 갈등을 얘기했다, 김장 700포기를 시켰다 얘기하면서 전 시댁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소라 팬들이 전 남편의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카페까지 찾아내 별점 테러를 할 정도였다고.

해당 유튜브 채널에선 현재 이소라는 딸 셋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 이유가 바로 세 딸이 엄마와 만나지 않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전 남편 입장을 들어보니까 이소라가 직접 밝힌 얘기들이 더 이해가 안 갔다, 전 남편은 그간 억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았던 이유가 바로 딸들 때문이라고 했다, 딸만 아니면 할 말 많다고, 최우선 순위는 딸이라 더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진호는 "본인 얘기만 하면 괜찮은데 왜 전 남편, 전 시댁, 딸들에 전 남편의 여자친구까지 언급을 하냐, 결과적으로는 법적 절차까지 밟게 됐다고 한다"라면서 "전 남편은 최근 변호사까지 선임해서 소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지인들이 구제역과 연락이 닿았고 (불륜설이 제기된) 자료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남편은 유튜버가 밝힌 방송 내용이 대체로 사실과 부합한다고 했다, 김장 700포기는 전 남편의 회사, 즉 농장에서 담갔던 것"이라며 "이소라는 거의 김장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이소라는 마치 시댁 식구들이 시켜서 김장 700포기를 담갔던 것처럼 말해 피해자 코스프레 의혹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소라의 외도 사실에 대해 전 남편이 한 말도 전했다. 이진호는 "전 남편은 '이소라가 잘못한 부분은 명확하게 맞다, 반박 자료가 있다는 이소라의 말도 사실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내용이 있어서 단순히 이 사진만 갖고 이 내용을 말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차단해 놨던 전 남편에게 갑자기 연락을 했다고. 이진호는 "어제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딸들과 관련된 문자보다 정작 자기가 위기에 처하자 연락한 것에 황당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소라의 입장에 대해서는 "사실 김장 700포기나 용돈 900만원 이 사안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소라는) 답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한편 이소라는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가 불륜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반박했다.

이소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저에 대해 떠돌도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사유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