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위원장,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법안 포함 50개 안건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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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위원장,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법안 포함 50개 안건 상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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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열어
납품단가연동제 성공적으로 도입돼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과 심도 있는 심사 당부
윤관석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은 21일 산자중기위 전체회의를 열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법안 포함 50개 안건을 상정하고 ​납품단가 연동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돼 안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관석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은 21일 산자중기위 전체회의를 열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법안 포함 50개 안건을 상정하고 ​납품단가 연동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돼 안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관석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장(민주당)은 21일 산자중기위 전체회의를 열어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한 50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상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납품단가연동제 연내 법제화를 목표로 여야가 각각 당론을 모아 대표발의한 법률안이 포함돼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윤관석 위원장은 산자중기위원장 선출 직후부터 줄곧 수·위탁 계약기간 중 원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납품가에 반영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올려 주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윤 위원장은 "최근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탁 기업이 늘어나면서 공급원가 변동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의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또한 지난 9월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 위탁기업 45개 사를 포함해 참여기업 수를 366개 사까지 확대하는 등 연동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윤 위원장은 회의에서 여러 위원들의 의견과 관계부처 및 기업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납품단가 연동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심도 있는 심사를 주문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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