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쓱세일' 성황리 마감, 지난 주말 이마트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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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 '쓱세일' 성황리 마감, 지난 주말 이마트 인산인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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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SSG 랜더스 우승 기념으로 연 '쓱세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쓱세일' 매출이 계획 대비 140%를 달성했다. 지난 금·토·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배 증가했다.

신세계그룹은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팬 감사제로 쓱세일을 열었다. 이마트를 중심으로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했다.

주 행사처인 이마트는 행사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요 점포에는 줄을 서는 상황이 나타났고 인천 연수점은 행사 첫날 오후 매장 내부 고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잠시 휴점까지 했다.

이마트가 한 달 치 물량인 230톤(t)을 준비해 40% 할인한 삼겹살·목살은 행사 기간 동안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980원에 판매된 총 60구의 이판란은 빠르게 완판되며 계란 매출 160% 성장을 견인했다.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했던 봉지라면 매출은 5배, 참치·골뱅이 등 1+1 행사를 진행한 통조림 매출은 6배 뛰었다. 전 품목 1+1, 50% 행사가 적용된 세제·제지·치약·샴푸 등 생활용품은 전년동기대비 최소 4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매출이 늘었다.

SSG닷컴은 쓱세일 행사 기간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 특히 장보기 상품 매출은 38% 증가했다. 지난 18일 정오 판매를 시작한 2022년 시즌 통합 우승 기념 야구 굿즈 패키지 '챔피언 플레이트'는 4종 모두 10분 만에 완판됐다.

이마트24도 쓱세일 기간 전년동기대비 2~4배 매출이 늘었다. 밀키트 350%, 디저트 187%, 토이캔디 176%, 달걀 86%, 프리미언 아이스크림 74% 등 매출이 고루 증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쓱세일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날씨까지 따뜻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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