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 기후변화·물 문제 해결 위한 협력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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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 기후변화·물 문제 해결 위한 협력의 장 열어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11.2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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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 개최... 14개 안건 등 처리
박재현 AWC 회장 "AWC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중장기 발전방안 이행하겠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오후 대구에서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8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AWC 물 투자 확대 특별세션에 참석하고 있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AWC 회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한국수자원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오후 대구에서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8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AWC 물 투자 확대 특별세션에 참석하고 있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AWC 회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오후(4시30분~6시30분) 대구에서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 물 위원회(AWC)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 발족했으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으로는 IFAS(아랄해살리기국제기금) 등 국제기구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24개국 151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프랑스,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이사기관과 환경부, 한국물포럼 등 국내 이사기관을 포함해 5개국 20여 명의 이사들이 참여해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9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 준비를 위해 중국 수리수전과학연구원(IWHR)과 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일정을 논의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환경부-AWC-UNDP 협력사업' 추진계획 공유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협력사업 추진성과 보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AWC의 중장기 발전 방안과 미래 성장 방향 및 전략에 관해 UNOSD 박천규 원장,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등 협력기관을 초청해 논의하게 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AWC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으로써 COP 26, COP 27 참여경험을 바탕으로 AWC가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 물분야 기후복원력 제고에 있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AWC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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