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더 이상 '거품정당' 출현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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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더 이상 '거품정당' 출현해서는 안돼"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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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2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전날 통합을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 '거품정당' '날림정당'이 출현해서는 안 된다"며 거듭 비판했다.

한나라당 정광윤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통합을 결의하면서 당명을 '통합민주당'으로 정했다"며 "이로써 당 대표만 한나라당 출신일 뿐 이름과 내용은 5년 전 '도로민주당' 그대로"라고 주장했다.

정 부대변인은 "당명을 뭐라 하든, 어떤 이합집산을 하든 그들의 자유이지만 수시로 쪼갰다 붙였다 하는 통에 유권자인 우리 국민들만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며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이 정당 정치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어수선함 속에서도 한나라당이 10년 이상 당명과 실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그나마 대견한 일"이라며 "한나라당이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진정성과 일관성에 대한 국민들의 좋은 평가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자화자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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