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국갤럽 30%, 뉴스토마토 29.9%
상태바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국갤럽 30%, 뉴스토마토 29.9%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11.25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당 지지율: 갤럽, 민주당 33%-국힘 32%... 뉴스토마토, 민주당 51.3%-국힘 31.7%
대통령 지지율은 30% 안팎에서 답보 상태... 정당 지지율은 조사 기관 따라 큰 차이
"긍정평가자들은 사우디 왕세자 방한, 부정평가자들은 대통령실의 MBC 대응에 인상"
윤석열 대통령의 11월 넷째주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안팎에서 맴돌며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통령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11월 넷째주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안팎에서 맴돌며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통령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1월 넷째주 직무수행 지지율이 여전히 30% 안팎에서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조사 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과 뉴스토마토가 25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0%를 두고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달째 30% 언저리에서 답보 상태라는 얘기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소폭 오르고 뉴스토마토 조사에서는 소폭 내린 정도다.

먼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만 18세 이상 국민 1002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응답률 9.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최근 5주 간 윤석열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인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고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만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30%가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다. 나머지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1%포인트씩 각각 증가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7%), 70대 이상(55%)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민주당 지지층(94%), 40대(76%) 등에서 두드러졌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6%, 중도층 23%, 진보층 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304명, 자유응답)은 주로 '외교'(20%)를 긍정 평가 이유로 꼽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공정/정의/원칙' '경제/민생' '국방/안보'(이상 5%), '주관/소신'(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626명, 자유응답)은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 '외교'(이상 8%)를 주로 지적했다. 그 밖에 부정 평가 이유로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언론 탄압/MBC 대응'(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통합·협치 부족'(3%) 등이 있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협력 행보가, 부정 평가자들에게는 대통령실의 MBC를 비롯한 언론 대응 등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1%p↓), 국민의힘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9%,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50% 안팎의 지지를 받았다.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8%나 됐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6%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민주당 3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7%로 집계됐다.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하고 있다. 월별 통합 기준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 36%에서 10~11월 23%로 점진 내렸고 민주당은 6월 28%에서 7월부터는 30%대 초반과 후반을 오가고 있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73명(무선 100%)에게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응답률 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한 결과는 어떨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추이. (그래픽 디자인=뉴스토마토)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추이. (그래픽 디자인=뉴스토마토)
ⓒ 데일리중앙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별 차이가 없었지만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29.9%는 긍정 평가했고 67.3%는 부정 평가했다. 2.8%는 '잘 모름'.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0.6%포인트, 0.8%포인트 줄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0대 이상(41.9%), 서울(31.4%). 충청권(31.5%), 대구/경북(39.3%), 부산/울산/경남(37.2%)에서 전체 평균(29.9%)보다 많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대(72.8%), 40대(78.7%), 50대(71.9%), 경기/인천(71.4%), 광주/전라(82.9%) 등에서 전체 평균(67.3%)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추이. (그래픽 디자인=뉴스토마토)copyright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 추이. (그래픽 디자인=뉴스토마토)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1.3%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 국민의힘 31.7%, 정의당 2.6%, 기타정당 2.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4%('없음' 11.1%, '잘 모름' 1.3%)였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2.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4%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0.2%포인트 올랐다.

두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