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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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탈락 수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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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카타르가 개최국 최초로 조별리그 2차전 만에 2패로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카타르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세네갈에 1-3으로 패했다. 카타르는 이어진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개최국 최초로 월드컵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카타르는 2022 월드컵을 위해 모든 도시에 새롭게 인프라를 조성했다.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을 위해 쏟아부은 돈만 2,000억 달러(약 267조 원)으로 역대 최고이다.

또한 카타르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대표팀을 완성시켜 나갔다. 현재 성인 대표팀을 맡고 있는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카타르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7년 부임한, 카타르의 축구를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다. 카타르는 2019 아시안컵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카타르는 같은 조 국가들에 무참히 무너졌다. 개막전에는 무력한 경기력으로 에콰도르에 0-2로 무너지며 개최국 최초로 개막전 패배를 당한 데 이어, 2차전에서는 세네갈에 1-3으로 패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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