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장 확정...브라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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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결장 확정...브라질 어쩌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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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사상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에 악재가 닥쳤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스위스전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다닐루(유벤투스)가 결장한다고 밝혔다.

사유는 부상. 네이마르는 앞서 세르비아전에서 상대 태클에 발목을 접질렸다.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는 네이마르의 발목 부기가 우려를 낳기도 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다닐루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와 다닐루에 대한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에 약간의 부기가 있고 다닐루는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라며 "두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치료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로썬 2014년의 악몽이 떠오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4년 브라질은 안방에서 월드컵 우승을 노렸으나 8강 콜롬비아전에서 네이마르가 척추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4강에서 만난 독일에 1-7 참패를 당하며 수모를 겪었다.

한편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다. 또다시 월드컵에서 말이다. 부상을 당했고 좋지 않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브라질, 팀 동료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기 때문에 돌아올 기회가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빠르게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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