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40% 돌파...대출금리 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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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40% 돌파...대출금리 인상 영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2.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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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올 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40%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이 어렵게 되자 집주인은 물론 세입자까지 월세 선호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8만6889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20만8315건)의 41.7%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공개 이래로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20년 평균 31.4%에서 지난해 38.5%로 높아졌다. 이후 올해 처음 평균 월세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비중도 지난해 약 44%에서 올해 48.9%로 50%에 육박했다. 올해 거래된 서울 주택 임대물건 2건중 1건이 월세를 낀 거래인 셈이다.

이처럼 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은 최근 금리 인상 영향이 제일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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