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오리지널 뮤지컬 '베토벤, 무빙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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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오리지널 뮤지컬 '베토벤, 무빙 포스터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13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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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카이-조정은-옥주현-윤공주-이해준-윤소호-김진욱... 기대감 상승
불멸의 대작 뮤지컬 '베토벤', 작품 분위기 9명의 배우의 캐릭터 오롯이 담아내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대작 탄생 예고...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막
2023년 '베토벤 신드롬'을 예고한 EMK 오리지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무빙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사진=EMK)copyright 데일리중앙
2023년 '베토벤 신드롬'을 예고한 EMK 오리지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무빙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사진=EMK)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2023년 '베토벤 신드롬'을 예고한 EMK창작(오리지널)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13일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날 박효신·박은태·카이·조정은·옥주현·윤공주·이해준·윤소호·김진욱 배우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0

무빙 포스터에는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앞서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넘버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의 박효신·박은태·카이씨는 고통 속에서도 고결하고 완벽한 음악을 탄생시켜 자신의 예술적 소명을 다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면모를 그려냈다. 

또한 "당신만이, 나의 불멸의 연인"이라는 대사는 세 배우의 섬세한 캐릭터 표현과 맞물려 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운명적 사랑을 겪는 베토벤의 작품 속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루드비히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음과 동시에 상처받은 루드비히의 영혼을 구원하는 베토벤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을 맡은 조정은·옥주현·윤공주씨는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각자의 방식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은씨의 고아하고도 슬픈 눈빛은 "행복이 나를 울게 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진정을 사랑을 만난 행복을 알게 됐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토니의 비극을 시사했다. 

루드비히의 편지를 읽으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동과 환희를 표현한 옥주현씨는 "당신의 음정, 화음, 선율에 영원히"라는 대사를 설명하듯 서로를 구원으로 이끈 두 연인이 전할 묵직한 감동을 예고했다. 

또 윤공주씨는 굳은 결심을 한 듯 또렷한 시선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당신의 음악으로 날 구원해줘요"라는 대사에 어울리는 단아함 속 숨겨진 결연함을 표현해 자신의 행복과 사랑, 모두를 지키려하는 토니의 서사와 감정을 담아냈다.

루드비히의 조력자이자 친동생인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이해준·윤소호·김진욱씨는 자신의 사랑과 정의를 위해 우상과도 같은 자신의 형에게도 당당히 맞서는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담아냈다. 

베토벤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구원의 서사와 거장의 음악을 모티브로 탄생된 완성도 높은 넘버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베토벤>은 내년 1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상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전 세계를 전율하게 할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가 될 것을 예고했다.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월드 클래스 창작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합류로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대작의 탄생이 기대된다.

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3월 26일까지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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