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노조, 전직원 10만원 상품권 지급에 환영 메시지
상태바
이마트노조, 전직원 10만원 상품권 지급에 환영 메시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2.14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 노사가 임금협상 합의를 마친 후 이마트노조가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전 직원에 총 26억원을 지급하기로 한 사측에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노사는 최근 잠정 합의안대로 내년도 임금을 3~5% 올리기로 결정했다. 별도로 전 직원에게 '이마티콘'(이마트 금액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마트노조는 "노조가 원한 것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각종 투자를 가능하게 한 이마트 사원들에 대한 정당한 대우"라며 "그룹 내에서 이마트에만 지급한다는 것이 10만원보다 더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금협상 기간 진정성을 보여준 강희석 대표이사와 정용진 부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마트노조는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우승 기념 '쓱세일' 종료 후 "쓱세일 기간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등 응대로 눈코 뜰 새 없는 3일을 보냈다"며 사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요구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