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27·강원도청) 선수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 선수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4초07의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호 선수는 8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100m 구간을 전체 2위인 9초46으로 주파했다. 이후 스피드를 끌어올린 김준호는 함께 뛴 메레인 스헤페르캄프(네덜란드)를 멀리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김준호 선수는 총점 184점으로 로랑 뒤브뢰이(캐나다·222점), 무라카미 유마(일본·186점)에 이어 남자 500m 월드컵 랭킹 3위에 올랐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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