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열차서 연기발생, 무악재-독립문 구간 열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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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열차서 연기발생, 무악재-독립문 구간 열차 중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2.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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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3호선 열차 일부구간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홈페이지와 SNS, 안전 안내 문자 등을 통해 "현재 3호선 무악재~ 독립문 간 연기가 발생하여 약수~구파발역 간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단 중"이라고 공지했다. 공사는 또 이번 열차 운행 중단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SNS상에도 열차 중단으로 인한 불편 소식이 퍼지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독립문-무악재 사이에 연기 발생해서 소방서가 출동했다고 한다며 3호선 지하철이 멈춰서 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선 7시쯤에는 또다른 이용자가 "3호선 무악재-독립문 사이 터널(에서) 연기 발생으로 지하철 정차 중이라며 열차 출발 언제 재개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한편 전날에도 설비 고장으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22일 오후 3시 29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을 지나던 열차 1대가 고장나 청담역∼태릉입구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의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사는 오후 5시께 군자역과 청담역에 대체버스를 1대씩 투입해 상행선 방면으로 승객을 수송했다. 지하철 운행은 대체버스 투입 직후인 오후 5시 17분 재개됐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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