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40.2%... 2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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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40.2%... 2주 연속 상승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2.23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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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12월 4주차 여론조사... 3.4%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감소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은 4.8%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내림세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4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를 넘어섰다. (사진=대통령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4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를 넘어섰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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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르며 40%를 넘어섰다. 부정평가는 줄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내리면서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 발언 및 공정과 상식 강조, 이태원 참사 당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탑승 논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이 여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12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50명(무선 100%)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료=뉴스토마토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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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보면 40.2%가 긍정 평가했고 58.1%는 부정 평가했다. 나머지 1.7%는 '잘 모름'.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4%포인트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1.7%포인트 줄었다.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60대 이상(54.0%)와 대구/경북(50.7%)에서는 긍정 평가가 50%를 넘었다. 또 보수층의 70.4%와 국민의힘 지지층의 86.5%가 긍정 평가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94.0%)에서는 부정 평가가 90%를 웃돌았고 진보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85.5%나 됐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 37.8%, 부정 평가 59.4%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르고 민주당은 내리면서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료=뉴스토마토)copyright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르고 민주당은 내리면서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료=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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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민주당은 내렸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1%, 정의당 2.8%, 기타 정당 1.7%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8%(없음 9.9%, 잘 모름 0.9%)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견줘 국민의힘은 4.8%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2.8%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0.4%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50대 이하 젊은층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충청권, 영남권, 강원/제주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팎에서 우위를 보였고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앞섰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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