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윤 경실련 초대 공동대표, 별세...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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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윤 경실련 초대 공동대표, 별세... 향년 95세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12.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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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월 27일 오전 10시
변형윤 경실련 초대 공동대표가 12월 25일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사진=경실련)copyright 데일리중앙
변형윤 경실련 초대 공동대표가 12월 25일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사진=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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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초대 공동대표를 지낸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12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89년 7월부터 93년 7월까지 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후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과 경실련 고문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 개혁운동이 움트는 시기인 1989년 경실련 창립을 주도해 시민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실명제 도입, 한국은행 독립, 토지공개념 도입, 공명선거 캠페인, 재벌개혁 등을 이끌며 우리사회의 불의와 불평등 구조를 개혁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2월 27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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