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국정운영 방침과 비전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과제 추진의지와 경제위기 극복방안 등을 담은 신년사를 직접 밝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신년 기자회견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신년사로 국민께 새해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2023년은 개혁추진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노동개혁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수출과 스타트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발표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은 오는 26일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정과제 점검회의, 대국민 보고 형식의 새해 업무보고 등을 통해 국민과 국정운영 방향을 소통해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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