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코로나19 현장 응원 물품 전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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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코로나19 현장 응원 물품 전달 이어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12.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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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 대상 유산균 제품 등 제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기부받은 7000만원 성금으로 마련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병원 현장 간호사들을 위한 응원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대한간호협회)copyright 데일리중앙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병원 현장 간호사들을 위한 응원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 병원 현장에서 수고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응원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받은 7000만원 성금으로 마련한 유산균 제품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종합병원 및 병원급 33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차원에서 국회의원 수당 인상분을 모은 의연금으로 마련됐다.

물품을 지원받은 부평세림병원은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간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7일에도 간호협회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스와로브스키코리아로부터 600만원의 성금을 기부받아 서울지역 코로나19 거점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 간호사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또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보름 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한 5억원으로 마련한 홍삼제품을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전담병상병원 종합병원급 51개 기관에 배포 완료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를 격려하기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간호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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