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해명 "병역 기피 아냐...국방의 의무 반드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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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해명 "병역 기피 아냐...국방의 의무 반드시 이행"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2.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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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던 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 씨가 병역 문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선현준 씨는 지난 2020년 병무청의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올라 논란이 되었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석현준은 "병역 회피, 귀화설 등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저는 한 번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늦어졌지만 병역을 이행한다는 제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전 소속팀과의 계약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석현준 씨는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저는 그동안 해외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협조서한을 보내는 등 노력했다. 그렇지만 구단 측에서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구단에만 보내기 위해 협조서한을 묵살했고 이로 인해 국내로 복귀해 상무를 갈 수 있는 시기도 놓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지난여름, 1년의 계약기간만 남아 위약금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되자 저는 병역을 위해 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해지를 했다. 현재는 무적 상태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시기에 병역을 이행하지 않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최대한 빨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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