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2022년이 저문다... 아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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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2022년이 저문다... 아듀 2022!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12.3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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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일과 사연들이 서쪽 바다로 떨어진 해와 함께 역사 속에 과거가 되고 있다
가슴 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새해와 함께 떠오를 희망의 태양을 맞이하자
아듀 2022! 안녕 2023년! 격동의 2022년이 회한과 아쉬움 속에 저물고 있다. 가슴 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2023년 새해와 함께 떠오를 희망의 태양을 벅찬 가슴으로 맞이해야겠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아듀 2022! 안녕 2023년!
격동의 2022년이 회한과 아쉬움 속에 저물고 있다. 가슴 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2023년 새해와 함께 떠오를 희망의 태양을 벅찬 가슴으로 맞이해야겠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격동의 2022년 한 해가 회한의 세월을 안고 저물고 있다.

31일 오후 5시 7분 49초. 서울 봉제산에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하늘은 저녁 노을에 몸을 내맡긴 채 붉게 타들어 갔다.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장엄한 일몰의 광경은 세밑 한파 속에서 20분 넘게 펼쳐졌다.

붉게 타는 서쪽 하늘을 배경으로 벌어진 장엄한 해넘이에 여기저기서 "해 넘어간다" "아~" 탄성이 터졌다.

올해의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29분께 지평선 너머로 완전히 떨어졌다. 해가 진 하늘에는 상현달이 하얗게 솟아 올랐다.

긴 여운 때문인지 사람들은 땅거미가 진 뒤에도 한참을 자리에서 뜨지 못했다.

올 한 해 우리를 격동시켰던 수많은 일과 사연들이 서쪽 바다로 떨어진 해와 함께 역사 속에 과거가 되고 있다.

이제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올라 광휘로운 햇빛으로 온누리를 비춰주겠지-.

우리나라는 31일 오후 5시 4분께 독도에서부터 해가 지기 시작했다. 

가슴 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2023년 새해와 함께 떠오를 희망의 태양을 벅찬 가슴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듀(adieu) 2022! 안녕 2023년!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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