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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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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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가 신용위기 우려감 고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쏟아진 탓에 오름폭이 제한됐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2.62포인트(0.16%) 오른 1643.29로 장을 마쳤다.

현대중공업이 자회사 상장 추진과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2% 오르는 등 어제 낙폭이 컸던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다.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포스코가 1%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6.35포인트(1.01%) 오른 636.29에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NHN과 다음등 인터넷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인터파크는 자회사 G마켓 지분 매각 협상중이라는 소식으로 4% 상승했다. 비트컴퓨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U-헬스케어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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