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새해 기자회견...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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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새해 기자회견...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 다짐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01.0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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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키워드로 '변화와 도약' 제시... 새해 시정 방향과 핵심추진사업 설명
활력넘치는 경제·농민의 땀이 보상받는 농업·지역특화 문화관광지원 브랜드화
"2023년은 밀양이 다시 영남권 중심도시로 우뚝서는 변화와 도약의 해 될 것"
박일호 밀양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시정 방향과 핵심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일호 밀양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시정 방향과 핵심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박일호 밀양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어 영남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023년의 키워드로 '변화와 도약'을 제시하고 새해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 방향과 비중 있게 추진할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민선6기부터 추진해온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반드시 영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마침내 본에산 1조원(1조665억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가 밀양시의 신경제지도를 바꿀 것이라 내다봤다.

박 시장은 먼저 2022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밀양시 발전의 원동력이 된 △CJ대한통운 투자협약 체결(1.20)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본격 운영(3.2) △의열체험관 개관(4.28) △공공산후조리원 개원(4.29) △삼양식품 밀양공장 준공(5.2) △나노교 개통(5.3)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개최(9.22)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10.1)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12.14) △국립밀양등산학교 착공(12.22)을 10대 성과로 꼽았다.

이어 밀양시를 변화와 도약의 해로 이끌 2023년 핵심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요약하면 ▲활력 넘치는 경제 ▲농민의 땀이 보상받는 농업 ▲2023년 밀양방문의 해 ▲지역특화 문화관광지원 브랜드화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시민 모두의 행복한 일상 등이다.

시는 우선 기업친화형 나노융합 국가산단 준공(7월 예정)에 맞춘 산단 활성화와 수소특화단지 조성, 그리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통해 활력 넘치는 경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준공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밀양물산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6차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농민의 땀이 보상받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2023년 밀양방문의 해에 즈음해 밀양을 영남권 체류형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7월로 예정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준공을 계기로 산림휴양 관광벨트 활성화와 시내권 관광벨트 활성화, 지역별 특화된 문화관광자원 브랜드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부문별 교량건설, 시내권 도로 건설 등 SOC사업과 교통체계 지속 개선, 스마트시티 조성, 시민공원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리고 노인복지회관과 청년거점 시설 조성 등으로 시민 모두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시민중심 열린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새해 기자회견에서 밀양시의 핵심추진사업 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밀양시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일호 밀양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새해 기자회견에서 밀양시의 핵심추진사업 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밀양시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박일호 시장은 브리핑 내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은 밀양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23년은 밀양시가 축적해온 성장잠재력이 완성되는 해가 되어 밀양이 다시 영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서는 변화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상보상성(相補相成)의 자세로 모두의 힘을 결집해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중구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밀양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밀양 알리기 홍보 마케팅을 예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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