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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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총력 대응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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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청소차량 운행, 자동차 공회전 및 불법소각 지도점검 강화
고양시가 지난 7~8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발령됨 따라 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하고 자동차 공회전 및 불법소각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살수차량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가 지난 7~8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발령됨 따라 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하고 자동차 공회전 및 불법소각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살수차량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발령됨 따라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대응했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대기배출사업장 및 건설 공사장은 조업 단축 운영을 시행하고 노면청소차량 및 살수차량의 운영이 확대된다. 또 불법소각행위 및 공회전‧배출가스 지도점검이 강화되고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운행이 제한된다.

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전일 지난 6일 공공사업장‧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문자 발송, SNS, 시 홈페이지와 시정홍보 전광판, 환경전광판 등을 통한 비상저감조치 홍보를 실시했다.

고양시는 노면청소차량을 운영하며 관내 대기배출사업장 3개소의 가동율 조정에 따른 배출량 감축과 건설공사장 조업단축 시행 여부를 점검하고 자동차 공회전 및 농촌지역의 농업부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도 중점 단속했다.

시 관계자는 9일 "12월부터 3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우려가 있다.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등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4등급 차량에 대해 올해부터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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