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판매… 4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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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판매… 400억원 규모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1.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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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골목상권서 장보기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
성남시는 설 맞아 4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10%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서 장보기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설 맞아 4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10%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서 장보기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는 설을 맞아 4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오는 1월 17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장보기를 장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34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60억원 어치를 발행·판매한다.

이 기간, 종이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단위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 지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화폐 앱 ‘착(chak)’에서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9000원에 살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성남사랑상품권 평소 할인율은 6%이며,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2795곳, 종이 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해 놓은 위메프오, 소문난샵, 배슐랭, 먹깨비 등 4개 민간 앱을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16일 "의회 파행으로 올해 예산이 성립되지 않아 준예산 체계에 있다가 지난 13일 본예산이 의결돼 다른 시군보다 다소 늦게 지역화폐를 할인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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