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자 고양시의원,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예산 수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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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자 고양시의원,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예산 수립 주문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1.16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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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위서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 언급하며 관련 예산 수립 요구
공소자 고양시의원은 16일 시의회 예결위 예산심사에서 고양시의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예산 수립을 고양시에 주문했다. (사진=고양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공소자 고양시의원은 16일 시의회 예결위 예산심사에서 고양시의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예산 수립을 고양시에 주문했다. (사진=고양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의회 민주당 공소자 의원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예산 수립을 고양시에 주문했다.

공소자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임기 시작 이후 동료의원들과 함께 072번, 010번, 039번, 017A번, 017B번, 082B번, 60번, 55번, M7119번 등 9건의 버스 노선 변경 민원을 제기했으나 그 어떤 민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안곡고와 후곡마을을 연결하는 버스 신설과 고봉동 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버스 신설 등 2건의 노선 신설 민원 또한 수용되지 않았다.

공소자 의원은 이러한 버스정책 현실을 언급하며 버스준공영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공 의원은 "버스 노선 운영의 경우 고양시나 국가가 하고 싶어도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사업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알고 있다"며 "이는 고양시도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공 의원은 이어 "다음 추경에서는 버스준공영제에 필요한 절차, 기간, 예산 및 구체적인 시행계획 등을 검토할 수 있는 검토 용역 예산을 편성해 주기 바란다"고 고양시에 요구했다.

고양시 박경태 버스정책과장은 공 의원의 버스준공영제 제안에 대해 "버스준공영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공 의원의 관렼 예산 편성 요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취지로 답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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