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성남시가 시민들의 정책제안과 민원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자난해 9월 도입한 휴대전화(010-5920-0184) 문자서비스가 호평 속에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장에게 바란다' 취지의 이 문자 소통 서비스를 신상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있어 실적도 쑥쑥 올라가고 있다고 성남시가 18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간편히 문자 메시지로 민원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보내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남시장이 직접 챙긴다'라는 입소문이 나며 지난 4개월여 간 모두 1624건, 월평균 406건이 접수돼 그 중 1574건(약 97%)을 완료했다.

접수된 사항 가운데 건축‧주택‧재개발 분야가 5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도로‧주차 분야 307건, 교육‧문화‧체육 분야 249건이 그 뒤를 이었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의견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문자 소통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계속해서 접수된 주요 민원사항과 정책제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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