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이재민의 신속한 보호대책 마련과 화재예방강화지구 예방점검 강화 주문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현장을 긴급 방문해 화재진압 상황을 점검했다.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민주당)은 서울시에 이재민의 신속한 보호대책 마련과 서울시의 화재예방강화지구들에 대해 설 연휴 기간 예방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6시 28분께 발생한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의 화재로 4구역 96세대 중 44가구가 불에 타 62명(8시50분 소방집계 기준)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은 서울시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한 곳 중 하나다.
'화재예방강화지구'란 시·도지사가 화재 발생 우려가 크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 서울시 관내에는 모두 21개 지역(총 2822동, 96만6481㎡)이 지정돼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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