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후 정규직 80%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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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후 정규직 80% 해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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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0일(현지시간) CNBC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전체 직원의 약 80%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CNBC 방송이 입수한 트위터 내부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의 인수에 앞서 한때 7500명에 달했던 트위터의 정규는 현재 정규직 1300명 규모로 크게 줄었다.

CNBC 방송은 "머스크가 경영권을 행사하면서 트위터는 대규모 정리해고, 재택근무 종료에 따른 퇴사 등을 통해 직원을 대폭 줄였다"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력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규모를 크게 줄인 머스크는 별도의 외인부대도 이 회사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지하터널 굴착기업 보링컴퍼니 등 머스크가 경영하는 다른 회사 및 벤처펀드에서 차출한 인력 130명이 현재 트위터에서 근무 중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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