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30일부터 영업시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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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30일부터 영업시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1.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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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이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선다.

2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축은행중앙회는 79개 저축은행 회원사에 오는 30일부터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일부 저축은행들은 이미 영업시간을 자율적으로 1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30일에 맞춰 전체 회원사들에게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2021년 7월부터 영업점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저축은행 79개 중 단축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총 41개사다. 저축은행 업계의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안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이다.

영업시간 정상화를 앞두고 저축은행은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26일 SBI저축은행은 공식 홈페이지에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단축 운영한 영업점 영업시간을 정상 운영한다"고 알렸다.

한편 30일 은행도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5일 개별 은행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30일부터 해제되므로 노사가 이전에 합의한 1시간 단축영업 유지에 대한 의무는 없어진다"는 내용의 공문을 개별 은행에 보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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