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여가부는 더이상 남녀갈등 획책하지 말고 스스로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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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여가부는 더이상 남녀갈등 획책하지 말고 스스로 폐쇄하라"
  • 황윤서 기자
  • 승인 2023.01.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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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의/성관계 간음죄 도입'에 대해 "남자를 잠재적 성폭력자로 대못박는 것"
여가부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 전면 재심의·의결 촉구
'양성평등기본법'은 시대변화에 맞추어 '젠더공정기본법'으로 개정할 것 촉구
"민주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반성하고 여가부를 폐지하는데 적극 동참하라"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7일 전날 여가부가 발표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거론하며 "여가부는 더이상 남녀갈등 획책하지 말고 스스로 문을 닫아라"고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7일 전날 여가부가 발표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거론하며 "여가부는 더이상 남녀갈등 획책하지 말고 스스로 문을 닫아라"고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황윤서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7일 여성가족부에 대해 "더이상 남녀갈등을 획책하지 말고 스스로 문을 닫아라"고 촉구했다.

조경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전날 여가부가 발표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비동의/성관계에 대한 간음죄 도입'에 대해 "남자를 잠재적 성폭력자라고 대못을 박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민국의 다수 남성들은 여성을 공존의 파트너, 사랑의 파트너라 생각하는데 일부 극악한 페미주의자들에 의해 남자들은 위험한 동물, 잠재적 폭력자로만 설정돼 왔다고 했다. 

조 후보는 "성관계 때 동의를 묻고서 동의가 되고 나면 성관계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실제 생활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게 실제 가능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남녀 간의 내밀한, 가장 내밀한 관계에 대한 국가의 관여와 개입은 가장 최소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후보는 그러면서 여성가족부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의 전면 재심의와 '양성평등기본법' 폐기를 촉구했다. '양성평등기본법'은 시대변화에 맞춰 '젠더공정기본법'으로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조 후보는 "여성가족부는 더이상 양성갈등을 일으키지 말라. 더이상 젊은 남녀들에게 가정이 갖는 안온함이 없는 것처럼 외치지 말라. 정부정책에 혼선을 주면서까지 자신들의 이념적 아집을 고집하는 여성가족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여가부에 대해 이번 3차 기본계획의 심의의결에 참석한 위원들의 이름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특히 "민주당이 이 모든 일의 숙주"라면서 "소수의 극악한 페미들이 시대착오적 민주건달들과 손잡고 여성가족부를 조종해 양식있는 많은 여성과 남성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끝으로 민주당을 향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반성하고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데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황윤서 기자 yunseo21c@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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