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에세이 '말하는 눈' 추천
상태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에세이 '말하는 눈' 추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1.30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진 에세이 『말하는 눈』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에 이 책에 대해 "이 시대의 손꼽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책으로 펴낸 첫 사진론"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한장의 사진이 말해주는 직관적이고 강력한 메시지에 전율을 느낄 때가 있다며 순간을 포착해 낸 치열한 작가 정신에 매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출판사의 첫 출판과 그에 담겨있을 포부에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이 소개한 이 책은 펀딩커뮤니티 텀블벅 모금을 통해 지난해 말 출판사 한밤의빛에서 펴낸 책이다.

사진작가인 노순택의 글과 사진을 엮은 것으로, 여는 글: 말하려던 눈들을 시작으로 쓰러진 당신을, 나는 찍지요, 밥 먹을 땐 쏘지 마라, 사진의 시간, 시간의 사진, 기억은 선, 망각은 악인가, 닫는 글: 그때, 내가 본 것의 의미 등 목차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5월 퇴임 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낙향한 문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추천하며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르면 내달 평산마을에 동네 책방을 열 계획이라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평산마을 한 주택의 내부를 개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