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39.3%... 4주 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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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39.3%... 4주 만에 반등 성공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2.06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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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2.3%포인트 상승하며 40%에 바짝 접근
TK·호남·서울, 20대·60대·30대·7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중도층에서 주로 상승
정당지지도: 민주당 42.3%(↘), 국민의힘 41.0%(↗), 정의당 3.6%, 기타정당 1.6%
민주당은 TK·충청권·호남, 20대·60대·30대, 진보층·보수층·중도층서 주로 내리고
국민의힘은 TK·호남·충청권, 60대·30대·20대, 중도층, 농림어업에서 주로 올라기
윤석열 대통령의 2월 1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하며 40%대에 반짝 다가섰다. (사진=대통령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2월 1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하며 40%대에 반짝 다가섰다. (사진=대통령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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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2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내림세를 보이며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여로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닷새 동안 만 18세 이상 국민 2511명(무선 97%, 유선 3%)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2월 1주차 주간집계(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39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3%포인트 높아진 39.3%(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줄어든 57.8%(매우 잘못함 49.3%, 잘못하는 편 8.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포인트 감소한 2.9%.

지난 4일(토) 오후 서울 도심에서 30만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10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민주당의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는 이번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주 만에 내림세가 멈추며 반등에 성공, 40%대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일간집계로는 주 후반 소폭 내렸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12.9%p↑), 광주·전라(4.2%p↑), 서울(3.6%p↑), 20대(4.8%p↑), 60대(4.7%p↑), 30대(3.5%p↑), 70대 이상(3.0%p↑), 농림어업(14.9%p↑), 학생(3.6%p↑)에서 주로 증가했다. 정의당 지지층(6.5%p↑)과 중도층(3.4%p↑)에서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충청권(2.1%P↑), 부산·울산·경남(3.5%P↑), 40대(2.3%P↑)에서 증가했다.

40%대 초반을 유지하던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1월 2주 39.3%로 내려온 뒤 4주 연속 30%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월 1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내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내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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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내렸다.

민주당 42.3%(3.1%p↓), 국민의힘 41.0%(2.4%p↑)로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6.8%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정의당 3.6%(0.3%p↓), 기타정당 1.6%(0.1%p↑)였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0.9%포인트 증가한 11.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대구·경북(11.7%p↓), 대전·세종·충청(10.0%p↓), 광주·전라(3.7%p↓), 20대(5.7%p), 60대(4.5%p), 30대(3.3%p), 진보층(3.5%p), 중도층(1.2%p↓), 농림어업(20.6%P↓), 학생(6.7%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0.4%p↑), 광주·전라(9.6%p↑), 대전·세종·충청(2.4%p↑), 60대(4.5%p↑), 30대(3.1%p↑), 20대(2.8%p↑), 중도층(3.5%p↑), 농림어업(14.6%p↑)에서 주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은 대전·세종·충청(6.0%p↑), 40대(2.8%p↑), 보수층(2.5%p↑), 학생(5.3%p↑)에서 늘었고 부산·울산·경남(2.0%p↓), 중도층(2.2%p↓)에선 줄었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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