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순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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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순풍 분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2.10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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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200명 돌파... 고액기부 행렬도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을 맞이한 가운데 밀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고액기부 행렬도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순풍이 불고 있다. (자료=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을 맞이한 가운데 밀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고액기부 행렬도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순풍이 불고 있다. (자료=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을 맞이한 가운데 밀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순풍이 불고 있다.

10일 밀양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점차 활기를 띄며 전국 각지에서 밀양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액기부자들의 기부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지난 1월 1, 2호 고액기부자 탄생에 이어 2월에도 고액기부자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인 김청혜씨는 5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해 밀양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부산에 사는 박현수 부산향우회장 또한 500만원을 기부해 밀양시 고액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러한 고액기부자 외에 전국 각지에서 밀양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기부자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인 10만원 기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화 밀양시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답례품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기부자들의 정성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안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기부자들에게 얼음골사과, 단감, 딸기, 꿀, 맛나향고추세트, 연근차, 한돈·한우세트, 건대추, 아라리쌀, 한천양갱세트, 농산물꾸러미 등 14개 품목의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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