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엔진 경쟁 본격화...애플의 선택은 어디로?
상태바
검색 엔진 경쟁 본격화...애플의 선택은 어디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2.11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 엔진을 둘러싸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경쟁이 가열돼 빅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몸값'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시장을 지배하면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 되고 있다.

구글은 자체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는 물론 아이폰 등에서도 기본 검색 엔진 탑재를 위해 애플에 연간 150억 달러(19조 원)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올 연말에 구글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도 있고, 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와 계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구글은 큰 경쟁 없이 검색 시장에서 아이폰도 점령해 왔지만,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검색 엔진 '빙'(Bing)을 발표하며 구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애플이 MS와 구글의 검색엔진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