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니트맨 III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에 따르면 미 공군은 오후 11시 1분에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테스트 재진입 차량을 장착한 '미니트맨 III'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은 이번 시험 발사가 21세기의 위협을 억제하고 동맹국을 안심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하기 위한 일상적이고 주기적인 활동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토머스 부시에르 지구권타격사령관은 "시험 발사는 전 세계 억제 임무의 핵심을 보여주며,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능력이 있고 전 세계 평화를 수호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의지가 있음을 확신시킨다"고 이야기했다.
시험발사된 ICBM의 재진입 운반체는 태평양 마셜제도의 콰절레인 환초까지 약 4200마일(약 6760km) 가량을 이동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