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최가온, X게임 역대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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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최가온, X게임 역대 최연소 우승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2.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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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국 스노보드의 기대주 최가온 선수가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 슈퍼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가온 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버터밀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X게임 여자 슈퍼파이프 경기에서 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가온 선수는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아 출전했다. 처음 도전한 무대에서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11월에 태어난 최가온 선수는 이제 만 14세 3개월이 되지 않았다. 그는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챔피언인 클로이 김(미국)이 보유했던 X게임 이 종목 최연소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최가온 선수는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파크 앤드 파이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하고, 5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를 마친 최가온 선수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성인 데뷔 무대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세계 최고의 대회인 X게임에서 거두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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