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월 4주차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40%대를 유지했다. 부정 평가는 소폭 내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24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09명(무선 97%, 유선 3%)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2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응답률 3.4%,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윤석열 대통령 취임 42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40.4%(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15.0%)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줄어든 57.0%(매우 잘못함 48.5%, 잘못하는 편 8.5%)로 집계됐다. '잘 모름' 2.7%. 

인천·경기(2.6%p↑), 50대(9.5%p↑), 70대 이상(4.1%p↑), 정의당 지지층(10.4%p↑), 무당층(6.0%p↑), 국민의힘 지지층(2.7%p↑), 중도층(2.0%p↑)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1%p↓), 대구·경북(2.4%p↓), 부산·울산·경남(2.4%p↓), 30대(5.3%p↓), 40대(4.4%p↓), 60대(3.5%p↓), 학생(3.8%p↓)에서는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9%, 국민의힘 42.2%, 정의당 2.7%, 기타정당 1.9% 순이었고 무당층은 9.4%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4.0%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2.8%포인트 하락하며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대구·경북(8.1%p↑), 대전·세종·충청(7.7%p↑), 부산·울산·경남(7.2%p↑), 광주·전라(5.6%p↑), 서울(5.4%p↑), 40대(12.5%p↑), 60대(6.8%p↑), 30대(6.1%p↑), 20대(5.0%p↑), 진보층(5.7%p↑), 보수층(3.5%p↑), 중도층(3.2%p↑), 자영업(5.6%p↑)에서 상승했다.

반면 50대(7.3%p), 농림어업(2.1%p)에서는 내렸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9%p↓), 대전·세종·충청(7.8%p↓), 대구·경북(5.8%p↓), 광주·전라(2.2%p↓), 40대(8.6%p↓), 30대(6.6%p↓), 60대(6.3%p↓), 20대(5.9%p↓), 보수층(4.0%p↓), 자영업(3.1%p↓)에서 내리고 50대(8.9%p↑)에선 올랐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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