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2% 하락한 205.7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일 열리는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투자자의 날에 가격인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마스터 플랜3를 내놓는다. 마스터 플랜3의 핵심은 저가 차량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망했다.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하려면 생산력 확대가 관건이라는 점에서 추가 공장 건설 발표 가능성도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테슬라가 멕시코 몬테레이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멕시코 공장 건설을 전격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CNBC는 전망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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