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산업은행, HMM 경영권 매각 관련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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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산업은행, HMM 경영권 매각 관련 절차 착수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3.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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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인 자문 용역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 공동 발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2일 HMM(옛 현대상선)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2일 HMM(옛 현대상선)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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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2일 HMM(옛 현대상선)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공동으로 착수했다.

이번 선정될 용역 수행기관은 매각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포함해 매각절차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각자문, 회계자문, 법무자문 각 1개사를 선정해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HMM은 2013년 말 유동성 위기 발생 이후 채권은행 자율협약, 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산업은행 공동관리 등 정상화 작업을 거쳐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기반 확충 등 정상화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그동안 급격한 해운산업 환경변화 속에서 HMM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왔다. 그 결과 경영권 매각 절차 진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HMM의 제반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매각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포함한 매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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