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손흥민, 나와 운동 후 손절? 심하게 시키지 않아"
상태바
김종국 "손흥민, 나와 운동 후 손절? 심하게 시키지 않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3.03 0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김종국이 손흥민의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축구 선수 집합시키는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축구 선수 박주호와 이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이승우에게 "원래 약간 도발적인 이미지가 있었는데 점잖아졌다"고 했고, 이승우는 "원래 점잖았는데 경기장에만 들어가면 돌발행동이 많이 나왔다. 나이 들면서 성숙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국은 "이번에 월드컵 때 해설했는데 멘트를 들었을 때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우는 "카타르 가기 전에 훈련소에서 3주 동안 그 생각만 했다. 저도 국가 대표 발탁에 대한 기대는 많이 했는데 주호 형이 기대를 내려놓으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주호는 아내 안나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저는 일본, 스위스, 독일에 있었다. 아내는 한국에 놀러 왔다가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우리 가족 옆에 앉았다. 동생이랑 비행기에서 좀 이야기하다가 말았는데 주말에만 축구장 아르바이트를 해서 동생이랑 만난 것"이라며 "처음에 동생이 제 사진을 보여줬더니 '그냥 축구 팬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제가 선수 느낌이 잘 안 난다. 잘 모른다"고 밝혔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김종국은 "흥민이가 웨이트를 하고 나서 저와 손절했다는 건 절대 아니다. 하하가 이상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심하게 시키지도 않았다. 제가 프리미어리그는 몸싸움이 중요하니까 등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