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청년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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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청년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6.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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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청년인턴십 운영시스템.
ⓒ 데일리중앙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사업을 실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 구인난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이란 구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를 서로 매치해 인턴사원으로 채용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들의 인턴근무기간 동안 1인당 월 1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이들이 인턴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전환돼 계속 근무할 시는 같은 금액을 4개월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참가기업 신청을 받는다. 

조건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채용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갖춰야 한다.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이나 소비, 향락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기업은 제외된다.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정시모집하고 연중 수시 모집한다.

신청은 참여기업과 인턴근무 희망자 모두 강남구취업정보은행(http://job.ga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인턴 신청자중 최종 40명을 청년인턴으로 선발 해 참여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6개월간 근무토록 하는데 4대 보험 적용은 물론 월 130만 원 이상의 임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안창모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턴기간이 끝난 후에도 정규직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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