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신재하 종영 소감..."사랑해주셔서 감사"
상태바
'일타스캔들' 신재하 종영 소감..."사랑해주셔서 감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3.05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증은 기자] 배우 신재하 씨가 '일타스캔들'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군생활로 인한 공백이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신재하 씨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 연구소의 메인 실장 '지동희' 역으로 분해 댄디한 '지실장' 과 쇠구슬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오가며 대활약했다.

극 초반 선한 인상으로, 치열의 오른팔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지동희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의 달달한 로맨스 속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증폭시켰던 쇠구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데 이어 소름끼치는 살인범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15회에선 끝내 스스로 옥상 아래로 투신하는 지동희의 마지막 순간까지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아무런 죄의식 없는 얼굴, 치열을 보는 복잡미묘한 표정, 눈물을 머금은 허망한 눈빛까지 다양한 변주로 끝까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또 한번 보는 이들을 그의 연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신재하 씨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일타 스캔들'을 만나 정말 다행이고 감사했다. 멋진 선배님들을 보며 현장에서의 태도부터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다시 한번 배우게 됐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달은 시간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었던 만큼 시청자분들께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일타 스캔들'과 '지동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재하 씨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무지개운수에 새로 합류한 막내 신입기사 '온하준' 역으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