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판매점 한 곳서 2등 103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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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판매점 한 곳서 2등 103장 나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3.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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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판매점 한 곳에서 로또 2등 당첨이 동시에 103장이나 쏟아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 추첨된 1057회 로또에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전국에서 664장이 나왔는데, 이중 103장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복권 판매점에서 동시에 나왔다.

해당 판매점에서 당첨된 2등 103장 중 '자동'은 1장, '수동'은 102장이었으며 '수동' 102장 중 100장은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에 판매돼 같은 사람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복권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조작이나 번호 유출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의혹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해명에 나섰다.

2등 당첨 확률은 136만분의 1이긴 하지만, 현실에서는 확률보다 훨씬 많은 당첨자가 나오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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